엔잡러 캐피의 성장 블로그

반응형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권리 발생 
(투자설명서 요약)

 

 

 

 

주린이 주식 공부하기 첫 포스팅은 '맥쿼리 인프라 유상청약'이에요.

코로나 19 당시, 시중에 풀린 돈과 주식 가격 하락이 만든 '(거의) 전국민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저도 뭣도 모르고 주식 열풍에 참여했었는데요.

 

'분산 투자' , '배당주' 등등의 이야기를 주워 듣고

구매하였던 종목 중의 하나가 바로 '맥쿼리 인프라' 라는 회사입니다. 

 

'배당 잘 주는 종목'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덥썩 구매해서

회사에 대한 설명이나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었어요. ^^;;

구매했을 당시의 주식 가격보다 조금은 올라서 빨간불이 켜진 상태라

그저 흐뭇하게 지켜만 봤었더랬죠. 

 

그런데 이번에 '유상증자' , '유상청약' 관련된 소식이 카톡으로, 

매스컴으로 소개가 되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구요.

 

옛날 같았으면, 남의 이야기처럼 넘어갔을테지만,

이제 자본주의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니, 

이 부분을 자세히 파보고 공부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유상 증자가 뭘까?

 

 

증자, 增資(Increase of Capital) 는,

기업이 주식의 총 수를 늘려서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를 말한다고 해요.

(이와 반대되는 말로는 '감자'가 있습니다)

 

기업이 사업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면,

크게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 채권 발행

(타인에게 돈을 빌리는 개념)

2. 주식 발행 

(회사에 대한 권리를 주고 투자를 받는 개념)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원금 및 이자를 갚아야 하고 '부채'로 표현이 되지만, 

주식을 주식을 새로 발행하게 되면, 자기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본'이 된답니다.

 

 

 

유상증자 방법에 대해

 

유상증자 방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주주배정방식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주고 돈을 납입하게 하여 증자하는 방법)

 

2. 일반공모방식

(일반 대중에게 주식을 공모하여 증자하는 방법)

 

3. 3자배정방식

(특수한 3자를 정해 이들을 통해 증자하는 방법)

 

 

ㅇㄷ

 

유상증자의 명암
(증자의 이유를 알아볼 것)

 

 

그 회사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이유(M&A, 자금 상환 등)에 대해

잘 알아 볼 필요가 있답니다.

 

보통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들은 단기간 주가가 오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고,

유상증자를 자주 하는 기업은 재무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인프라투자회사, 부동산투자회사 등의 유상 증자는 

재투자의 개념으로 보기도 해서 호재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이유로 증자를 실시하는지를 

투자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지켜봐야 한다는 거죠!

 

 

 

맥쿼리 인프라 증자 내용 살펴보기

 

 

맥쿼리인프라에서 이번 유상증자 관련해서

주주들에게 '투자설명서' 책자를 배포했습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내용을 한 번 봐볼게요.

 

 

 

이번 모집예정금액과 모집가액, 모집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3천9백억 정도의 금액을 모집하네요.

 

 

뒷장 내용을 읽다보면,

회사가 현재 어떻게 사업을 운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이번 유상 증자한 자본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한 

'자금 사용 계획' 표입니다.

 

이 중에서 약 3000억원은 회사 차입금 상환에 쓰이고,

잔여 자금 약 708억은 신규 투자용 금액으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애초에 이 회사 성격 자체가 '집합투자'이기 때문에

투자하고, 투자 비용을 조달하고, 투자할 물건을 탐색하는 것이니,

이해는 가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은 간접 '투자'이니,

항상 이득만을 가져온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투자 설명서 맨 상단에도 쓰여 있듯이

해당 투자 위험 등급은 4단계(보통 위험)입니다.

 

'투자했으니, 언젠가는 몇 배 불어나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 태도를 갖는 것보단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공부해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주인수권으로 청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